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숙박업 등 503곳 위생등급 매긴다
  • 박신태 본부장
  • 등록 2018-08-28 15:11:52

기사수정
  • 9월 3일부터 14일까지 2018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실시
  •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등 총 503곳 대상
  • 등급은 구 홈페이지에 공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9월 3일부터 14일까지 ‘2018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수의 구민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평가함으로써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012년부터 시작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효율적인 평가를 위해 2년마다 업종별로 실시하고 있다. 홀수 연도에는 는 이‧미용업소를, 짝수 연도에는 숙박업‧목욕업‧세탁업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숙박업 257곳, 목욕업 45곳, 세탁업 201곳 등 총 503곳을 평가한다. 


구는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조를 편성했다. 2인 1조로 해당 영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소의 일반현황’과 ‘영업자의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객실·침구 청결상태 ▲월 1회 이상 소독실시 여부 ▲조명상태 ▲환기시설 작동 여부 ▲수질관리상태 ▲유기용제 보관함 설치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요금표 게시 등 위생관리 및 안전에 관한 20~40여개의 항목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 90점 이상 최우수업소에는 녹색등급을, 80~89점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80점 미만의 일반관리업소는 백색등급을 부여한다. 


아울러 구민들이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업소별 등급 정보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우수업소는 홍보 효과를 가져 오고, 낮은 등급의 업소는 보다 적극적으로 위생관리에 힘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위생이 구민 건강과 직결된 만큼 준수사항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들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평가와 점검을 통해 위생서비스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