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알쓸신잡 김영하 작가의 ‘어쩌다 마을’ 강연
  • 김윤태
  • 등록 2018-09-11 15:49:34

기사수정
  • -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 9월 12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려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출연해 위트와 해박한 지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 소설가 ‘김영하’가 금천구 주민들과 만난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9월 12일(수)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안지성) 주관으로 2018 마을초대석 김영하 작가의 ‘어쩌다 마을’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안타깝게 사라져가는 것들의 가치를 나누는 것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함께 공동체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을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강연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각종 디지털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에 그래도 책을 읽는 이유는 무엇이며, 책을 읽는 동안 우리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마을, 동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 토크가 이어진다. 공동체가 붕괴되고 개인의 소외가 극심해진 사회에서 여전히 마을과 동네에서 함께 산다는 의미를 작가와 함께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시민 400여명이 함께한다. 특히, 1부와 2부 사이에 싱어송라이터 황푸하가 특별공연을 선보여 강연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소설가 김영하는 젊은 나이에 문단에 등단하여 문단의 호평과 대중적 인기를 모두 얻게 된 작가다. 대한민국의 각종 작가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세계 10여개국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으며, 영화와 연극, 드라마로도 각색됐다. ‘뉴욕 타임스’ 인터내셔널판과 ‘씨네21’에 칼럼을 연재했고, 라디오 게스트와 팟캐스트 진행자, 강연회 인기 연사로도 명성이 높다. 또 최근에는 ‘알쓸신잡’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 그 활동 범위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