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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은 9일 관내 초․중․고 보건교육 및 성교육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국가수준 학교 성교육 표준안 및 교육자료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간 서구의 성 개방 풍조의 영향과 인터넷 미디어 등을 통한 왜곡된 성 지식을 바로 잡아 성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교육 내에서 성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국가수준의 학교 성교육의 표준안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사용해왔던 교육자료 보다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학교 성교육 담당자가 성교육 실시에 효율성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성교육 표준안은 성에 대한 생물학적 지식 뿐 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문화적 접근을 통해 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학교현장에서 성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편성되어, 학생과 교사가 모두 만족하는 성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