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남구, 인도네시아 의료관광시장 공략
  • 김윤태
  • 등록 2018-10-10 10:56:27
  • 수정 2018-10-10 11:11:09

기사수정
  • - 10월 9일~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메디&뷰티 프리미엄 로드쇼’ 개최




강남구가 한국무역협회와 인도네시아 의료관광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구는 9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메디&뷰티 프리미엄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일본, 러시아 등에 편중된 방한 의료관광 시장을 동남아 등으로 다변화하려는 유치 전략의 일환이다.


국내 12개 의료기관 등 협력기관 15개소와 현지 경제단체‧의료단체‧여행자협회 등 관련업계 100여 곳이 참가한다.


우선 지난 9일에는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양국 참가기관 간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약 50여개의 드러그스토어 체인을 보유한 Kimia Farma 등 인니피부미용협회 소속 업체, 인니 메디컬투어 1위 취급 여행사 PT. HIS Travel 등 인니여행자협회 소속 회원사 등 현지 업체 50개사가 대거 참가해 1:1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인니여행자협회와의 MOU도 맺어 지속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의료관광 세미나도 열렸다. 인도네시아 파워 블로거를 초청해 의료체험기를 소개하고, 의료 관광상품인 리본(Reborn Project in Indonesia) 안티에이징 상품을 런칭해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0일에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강남구 나눔 의료사업 ‘Reborn&Smile Again’ 프로그램 홍보와 인니 현지 Biz Leader 100명을 초청한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구는 이번 행사 이후 11일부터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미용전시회인 ‘2018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에 관내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의료관광 마케팅을 펼친다.


조춘식 보건행정과장은 “지난해 강남을 찾은 해외 의료관광객은 7만 2346명. 이 중 인도네시아인은 1048명으로 아직 비중이 낮은 편이다”라면서 “매년 약 50만명 이상이 해외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만큼 의료관광 수요가 많은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