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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8기 만세보령 농업대학 입학식 가져
  • 김흥식
  • 등록 2015-03-18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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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친환경농학과, 도시농업과 94명 입학 … 전문농업인 육성 목표

 

▲ 지난해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식 장면     © 김흥식


꿈이 있는 농촌, 경쟁력 있는 농업, 실력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만세보령 농업대학이 18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입학생과 내빈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갖고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개학과(친환경농학과, 도시농업과)를 개설, 운영될 예정이며, 이번에 입학한 94명은 농업대학 입학생 공모를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보령시에 거주하고 있는 농업인과 농업에 관심이 많은 희망 시민 중에 선발됐다.

 

94명의 입학생은 오는 1111일까지 8개월간 매주 수요일 하루 4시간씩 총 23강좌를 통해 전문 강사의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교육을 받게 된다.

 

친환경농학과는 전업농업인을 대상으로 작물재배 시 응용 가능한 농업 심화이론 및 교양과목 등으로 학사과정이 편성되어 교육을 받게 되며, 도시농업과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심함양 및 재배기술교육 등 맞춤형 도시농업과정으로 편성·운영된다.

 

2개 학과의 학생들은 약 1년간의 농업관련 교육을 통해 만세보령 농업을 주도할 인재로 탈바꿈하게 된다.

 

조조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만세보령농업대학은 보령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 농업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귀농인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후계농업 인력육성 및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 시스템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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