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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 환경·에너지 협력 추진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8-11-23 16: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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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수마트라주 팔렘방 시장 등 광주 방문…환경시설 등 둘러봐


▲ 오른쪽에서 8번째 정종제 행정부시장 / 광주광역시 사진제공


광주광역시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23일 시청에서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 팔렘방 시장 등 방문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협력분야를 논의했다.

 

남수마트라주 방문단은 내년에 열리는 2019 UEA(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를 앞두고 UEA 의장도시인 광주를 둘러보기 위해 22일부터 23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방문단은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 팔렘방(Palembang) 시장을 비롯해 반유아신(Banyuasin) 군수, 남수마트라주 기후변화특사 등 20여명이다.

 

간담회에서는 ‘2019 UEA 남수마트라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한편 환경, 에너지산업 등 도시 간 협력분야 발굴에 대한 의견을 나눈후 광주의 환경기초시설, 아시아문화전당, 금호타이어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참고적으로 ‘UEA(도시환경협약)’는 기후환경에 관심이 많은 도시들이 모인 국제연합체로, 현재 52개국 156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2011년 광주에서 ‘UEA 정상회의가 처음 개최됐으며, 2013년 샌안토니오시, 2015년 필리핀 일로일로, 2017년 말레이시아 멜라카 등에서 차례로 열린바 있다

또한 차기 회의는 201910월 팔렘방 시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상 기후에 대해 세계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시점에서 내년 UEA 남수마트라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가 크다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기후환경 부문을 비롯한 지속가능발전,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부문에서도 각 나라 도시 간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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