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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개화초등학교(교장 최재일)는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화 6남매 결연식을 가졌다. 전 학년이 모일 수 있는 소통과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6학년 맏형·맏언니를 기준으로 개화 6남매가 첫발을 내딛었다.
6남매 조직을 마치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남매 이름과 구호를 정하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4학년 임성빈 학생은 “형제가 없이 혼자 자라면서 항상 형, 동생이 있었으면 했는데 오늘 소원이 이루어진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맏언니가 된 6학년 강혜림 학생은 “남매라는 이름으로 동생들이 많이 생기니 책임감이 커진 것 같다. 앞으로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잘 챙겨야겠고 다 함께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보다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조직된 개화 6남매가 서로 도와주고 챙겨주며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개화초등학교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