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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농가 에 고효율 냉난방시설 보급해 전기사용·온실가스 줄인다 - 한전·농식품부·농어촌공사, 온실 고효율 냉난방시설 보급협력 MOU 체결 - 농사용 전력사용, 온실가스 낮춰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사업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기사등록 2018-12-19 15:09:47
  • 수정 2018-12-19 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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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U협약식 / 한국전력공사 사진제공


▲ 공기열 냉난방 시설 / 한국전력 사진제공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김종갑)1219()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업분야에너지이용효율화 및 온실가스감축사업MOU를 체결하고 농가에 고효율냉난방시설을 보급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농가(온실·버섯재배사·계사·돈사 등)에 보급예정인 고효율 냉난방시설은 지열(地熱)과 공기열(空氣熱)을 이용해 냉난방을 겸하는 장치인데, 기존 냉난방전기설비에 비해 최대70% 까지 전력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농가가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열공기열 냉난방시설을 설치 할 경우, 한전은 정부와 지자체가 주는 기존지원금 외에 냉난방시설설치사업비의 일부(7만원/kW, 최대7,000만원)를 추가지원하기로 하였다.


현재는 사업비의 70%(지열), 50%(공기열)를 정부 및 지자체가 지원하고 있음.


이번 사업을 위해 한전은 설치지원금을 지급하며, 농식품부는 제도마련과 대상농가발굴을, 농어촌공사는 시공과 사후관리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농가 입장에서는 에너지비용을 경감할 수 있고, 한전은 농사용 전력사용량을 줄임으로써 효율적 수요관리가 가능하게 하며 더 나아가 국가는 고효율기기 보급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어 농민과 한전, 국가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사업이다.


한전관계자는이번 협약은 농촌지역과 한전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상생협력사업의 첫사례라며 향후에도 농어촌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지속 개발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온실가스 감축목표달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pan>참고>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농어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지열) 냉난방시스템을 보급하는 정부 추진 사업


농가에서 지열공기열 냉난방시설 설치시 기존에 비해 전력사용량을 50~70%까지 줄일 수 있음.


20ha 보급시, 연간 CO2 1만톤 감축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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