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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익대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코딩작품 발표회’
  • 박신태
  • 등록 2018-12-21 13: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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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후 1시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개최
  • 마포구, 홍익대와의 관학협력 통해 상·하반기 초등생 대상 코딩교육 실시
  •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창의적 인재양성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올해 상반기에 열린 소프트웨어 코딩 심화과정 작품발표회에서 학생들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마포구)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22일 오후 1시,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올해 하반기에 초등 5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홍익대학교와 함께하는 하반기 소프트웨어 코딩 심화과정’의 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작품발표, 수료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아두이노 프로젝트’를 내용으로 하는 작품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심화과정 기간 동안 2인 1조로 수행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은 창의력, 완성도, 발표력 등을 고려한 종합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에게 이뤄진다. 그리고 참가 학생 및 학부모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팀에게는 인기상이 수여된다.


 마포구는 2019년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의무교육 도입을 대비해 홍익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 초등 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심화과정을 운영했다. 


 높은 프로그램 만족도에 힘입어 구는 9월부터 10주간 초등학교 5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연이어 코딩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홍익대 공학교육센터에서 자유학기제 교육 등 다양한 코딩교육을 실시한 전기전자공학부의 이종혁 학생과 6명의 실습조교가 아이들에게 아두이노를 활용한 코딩법을 교육했다. 회당 3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수업에서 아이들은 마이크로컨트롤러를 내장한 기판인 아두이노에 다양한 센서나 부품 등의 장치를 연결해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을 배웠다. 


 마포구는 4차 산업혁명과 지식정보화 사회를 맞이해 청소년들이 논리력과 문제해결력 등의 창의적 사고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딩 심화과정과 같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 중이다.


 구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서강대학교와 함께 2015년부터 관내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특강, 토크콘서트, 소프트웨어 캠프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8년 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마포구 창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딩교육 의무화 등 제도변화에 따라 소프트웨어 코딩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늘어났다고 생각한다.”며 “마포의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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