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취약지’ 6개 시·군에 195억 투입
  • 김흥식
  • 등록 2015-03-25 09:58:00

기사수정
  • - - ‘생활여건 개조 공모’ 선정…안전 확보·인프라 구축 사업 등 추진 -

 

충남도는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논산시 등 도내 6개 시·군이 선정돼 모두 1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25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 안전에 직간접적으로 위협을 초래하는 재해 예방과 노후시설 보수 등 안전 확보 지원 사업, ·하수도, 빈집 철거, 소방도로 등 생활·위생 인프라 지원 사업 등으로 나뉜다.

 

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 자활 지원과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집수리 지원 사업, 주민 역량 강화 지원 등도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포함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논산시가 도시지역 분야에, 보령시와 금산·부여·서천·예산군 등 5개 시·군은 농어촌지역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군별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논산시는 대교1·2통 소방도로와 노후 급수관 교체, 빈집 철거 등을, 보령시는 웅천읍 구룡리 상수도 신설, CCTV 설치,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을, 금산군은 복수면 곡남리 빈집 정비 및 슬레이트 지붕 개량, 소방도로 개설,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또 부여군은 석성면 비당2리 빈집 정비, 마을경관 정비, 소방도로 및 상·하수도 설치 등을, 서천군은 마서면 장선리 지역 소방도로 개설, 빈집 및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쉼터 정비 등을, 예산군은 대흥면 금곡리 지역 담장 및 빈집 정비, 마을회관 보수 등을 사업 계획으로 제출해 선정되게 됐다.

 

선정 사업들은 국토부와 농림부의 기본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도시지역은 올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농어촌지역은 2017년까지 총 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해당 지역들은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공모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 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