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구현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출입기자
  • 등록 2019-01-22 13:17:05

기사수정
  • - 2019년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 업무계획 발표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안전한 생활환경과 국민건강을 표방한 2019년도 생활환경정책실 상세 업무계획을 123일 발표했다.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강조한 3대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

 

1. 국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미세먼지 감축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10만 대 시대가 열리고, 노후 경유화물차의 조기폐차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2019한 해 동안 전기차는 43,300, 수소차는 4,035대가 보급된다.

 

’19년까지 누적 보급대수 : 전기차 10만대, 수소차 4,924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경유 승합·화물차를 친환경차로 집중 전환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형 화물차 조기폐차 보조금이 종전 770만 원에서 3천만 원까지 올라간다.

 

건설기계 저공해화* 등 관리 사각지대 해소에도 집중 투자가 이루어진다.

 

* '19년 예산 : 건설기계 DPF(95억 원), 건설기계 엔진 교체(113억 원)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 감시와 생활주변 배출원 관리가 보다 꼼꼼하게 이루어진다.

 

무인항공기(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배출원 추적감시를 지속 실시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원격 확인 시범사업이 이루어진다.

 

ISP연구(’18.8), 시범사업 결과분석(’19.), IoT 감시기기 의무 부착 근거 마련(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 ‘19.12)

 

공동주택 외벽에 분사방식 도장을 금지하고 공사장 내 저공해 건설계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국민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는 제도가 만들어진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19년 상반기)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비상저감조치를 확대하고, 고농도 시기(10중순~4월 말) 집중관리로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력이 강화된다.

 

현재 전화상담실(콜센터) 및 누리집 등을 통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수도권에서 운행이 제한되는 5등급 차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6부터는 내차등급 조회 모바일웹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

 

고농도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에는 화력발전 가동률을 80% 낮추는 상한제약 발령을 확대하고, 사업장·공사 등 핵심 배출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루어진다.

 

* 2(1월 중순4월 말, 1012월 중순), 드론 및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 활용

 

미세먼지 관리에 관련부처와 전문가의 참여가 늘어나고, 미세먼지에 대한 과학적 분석 기반이 강화되어 국민들이 더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된다.

 

2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특법)’ 시행되고, 국무총리와 민간 전문가가 공동위원장인 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진다.

 

국가 미세먼지 대응을 지원할 미세먼지 개선기획단도 국무조정실에 만들어진다.

 

환경부에는 국가 미세먼지 정보센터가 설립되고, 대기오염 측정망이 없는 32개 기초자치단체의 측정망도 올해 중 확충되어 국민들이 미세먼지에 대해 더 정확한 정보를 얻게 된다.

 

2. 기후변화대응 비전 마련 및 온실가스 감축시대 전환

 

국민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 혁신의 새로운 이상향(비전)을 만든다.

 

기존 1차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대폭 수정한 기본계획을 마련하여 2040년까지의 분야별 기후변화 대응 지향점을 공유한다.

 

협치(거버넌스)*를 기반으로 ‘2050 장기 저탄소발전 전략수립에도 착수한다.

 

* 산업계·시민사회·학계·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포럼(이하 저탄소포럼)’ 구성·운영(’19.3)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정책의 일관성·예측가능성을 강화함으로써, 산업계의 적극적인 녹색투자 확대와 신산업 발굴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프로필이미지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출입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