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시험·검사기관, 국제적 적합성 향상 위해 머리 맞대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 출입기자
  • 등록 2019-01-23 12:15:26

기사수정
  • - 국립환경과학원, 정도관리 연찬회 1월 23일부터 사흘간 대전에서 개최


▲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123일부터 사흘간 대전광역시 유성구 호텔ICC 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유역(지방)환경청, 물환경연구소, ·도보건환경연구원, 측정대행업, 공공하·폐수시설운영기관 등 전국 환경시험·검사기관 1,450여 시험실에서 환경분석 전문가 1,700여 명이 참석한다.

 

연찬회는 첫째 날에 측정대행업체 등 민간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둘째 날에 유역(지방)환경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마지막 날에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학계 전문가 특강,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국립환경과학원 고시 개정사항 안내, 2019년도 정도관리 추진방향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

 

특히 환경시험·검사기관의 국제기준 적합성 향상을 위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눈다.

 

환경시험·검사기관의 국제기준 적합성 향상이란 환경시험·검사실의 시설·인력·장비 등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ISO/IEC 17025: 시험실의 능력에 관한 일반 요구사항)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찬회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3부로 구성되어 3일간 진행한다.

 

1부에서는 그린패트롤기술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김조천 건국대 교수의 특강을 시작하며, 최종우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장이 2019년 정도관리 운영방향 및 2018년 정도관리 결과에 대해서 발표한다.

 

2부에서는 환경데이터와 측정불확도, 빅데이터의 이해 및 활용 동향을 주제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상일 센터장과 허태영 충북대 교수의 특강이 각각 진행된다.

 

3부에서는 대기분야 숙련도와 공정시험기준 개정내용이 소개되며, 정도관리제도 운영에 대해 질의와 답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환경분야의 데이터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시험·검사기관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과학원은 시험·검사기관과 분석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