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이 31일 청 대회의실에서 5개 해경서장(군산·부안·목포·완도·여수)을 비롯한 서해청 과장·계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해양 주권 수호와 함께 해상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서남해를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에서는 5개 해경서의 2018년도 업무 성과 및 반성, 2019년 주요업무 계획이 발표됐다. 특히 단순 현황위주 보고를 지양하고 주요 정책과제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해 성과목표를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주요정책은 소속서 별로 공유됐다.
서해청은 존중·정의·소통·공감의 4대 가치를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직문화로 개선하고 불법 외국어선 단속, 설 연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체계 확립 등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김병로 서해해경청장은 “형식적인 보여 주기식 업무보다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사구시형 업무 추진이 필요하다”며 “서남해역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정책과제와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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