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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급사랑캠프 진행으로 숲 밧줄 놀이하는 모습     © 김흥식

충청남도학생임해수련원(원장 장재형)은 2일 천안오성초 5학년 5반 2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과정의 학급사랑캠프 1기의 첫발을 내딛었다.

학급사랑캠프는 충남학생임해수련원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캠프로 특색 있는 학급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개설됐다.

학급 구성원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학생과 담임교사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본 캠프는 4월과 11월 두 달에 걸쳐 총 14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각 학교별로 교육과정이 이미 편성된 상황에서도 26개 학교가 신청하는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인원, 운영기수, 지역 및 학교급을 고려하여 18개 학교의 학급을 선정했다.

프로그램은 기존의 안전교육, 뉴스포츠 활동을 기초로 하여 구성원들의 협력 및 소통을 원활하기 위해 숲 밧줄 놀이 활동과 해변 안전 미션게임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했다.

특히 학급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담임교사가 직접 준비해서 진행하는 시간을 구성하여 담임교사의 학급경영 의지를 반영하고, 학급의 자율적인 소통을 장려하고자 했다.

입소식에서 장재형 원장은 “같은 반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활동하면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끝까지 안전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참가학생들과 담임교사를 격려하고 안전을 당부했다.

천안 오성초 5학년 5반 학생들과 교사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들을 함께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한마음이 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 앞으로 충남학생임해수련원의 학급사랑캠프는 학급 구성원을 하나로 이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