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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관창초등학교(교장 김현중)는 3일 오전 11시 30부터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동시에 기초 과학의 바탕을 마련해 과학자로서의 꿈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는 과학그림(1~6학년), 기계과학, 전자통신과 로켓과학(4~6학년)의 4개 부분으로 진행되어 과학실, 교실, 운동장 등 학교의 곳곳이 학생들의 재능과 열의의 장이 됐다.
과학그림 그리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학기술로 변화된미래의 생활 모습 표현하기’를 주제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참여했다. 발사지점에서 60m 떨어진 목표물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물로켓 종목에 참여한 4~6학년 학생들은 목표물과 근접하기 위해 물로켓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궁리하며 진지하게 참여했다. 조립을 끝마친 후 운동장에 나와 멋진 비행을 선보였다.
특히, 손수 만든 물로켓이 과녁에 들어갈 때 마다 즐거운 탄성이 운동장에 울려 퍼졌다. 로켓과학 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한지혜 학생은 "내가 직접 만든 물로켓이 표적을 향해 곧게 뻗어나가는 것을 보니 신기하고 무척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로 관창초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