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최 승호
인천/김민정기자(뉴스21일간. 방송. 통신)
최근 10대 청소년 비행 및 범죄행위로 경찰서에 오는 청소년들의 성향을
보면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에서 진학.퇴학.선도 조치 처분을 받았으나
교우 관계 학교 교칙 부적응 등으로 인하여 학교를 자퇴한 청소년 학업중단
및 유예로 대인학교에 다니고 있는 청소년들도 그 수 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학교밖 청소년이란:초등학교 중학교 또는 이와 동일한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에
입학한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 또는 이와
동일한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아니한 청소년을 말한다.
올해로 4년 째 청소년 선도 업무를 하면서 많은 학교밖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모든친구들이 비행및 범죄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에 가지 않고
유해환경에 노출될 시간 및기회가 많은 것은 분명하다. 다시 말하자면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 되고 비행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에서 벗어나 그 만큼 시간적 여유가 생겨 자신의 미래와 꿈을 위해 검정고시와
자격증 준비를 하면서 대학 입시 취업준비에 힘쓰거나 자기 계발을 하는 10대 학교
밖, 청소년들도있는 반면 10명중 7-8명은 구체적인 꿈도 없이 밤새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무리지어 다니며 허송세월을 보내며 있는 청소년들이 다반사이다.
앞서 말했듯이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라는 안전망에서 떨어져 나온탓에 비행이나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는 말이지.모든학교 밖 청소년들이 범죄자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더 이상 학교 밖청소년들에게 무관심 해서는 안된다.모든 청소년은 보호받
아야 마땅하기에 학교가정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등의 선도 보호를 위해 학교
밖 지원센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 학교등 관계 기관들 간의 구체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학교 부적응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에
대한 부정적 편견에서 벗어나 학교밖 이 위험하지 않게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
공간 각종 직업 역량 강화 맞춤형 창업 취업 자립 지원 등 쉽게 다가갈수 있는 환경
조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학교밖 청소년이 학교 안 청소년이 되는 것까지 바라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학교밖을 방치하지 않고 위험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모두가 관심 가져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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