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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중단등 "위기청소년"에게 관심 가져야 할때 김민정 인천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9-05-20 12: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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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 최 승호

인천/김민정기자(뉴스21일간. 방송. 통신)

최근 10대 청소년 비행 및 범죄행위로 경찰서에 오는 청소년들의 성향을

보면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에서 진학.퇴학.선도 조치 처분을 받았으나

교우 관계 학교 교칙 부적응 등으로 인하여 학교를 자퇴한 청소년 학업중단

및 유예로 대인학교에 다니고 있는 청소년들도 그 수 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학교밖 청소년이란:초등학교 중학교 또는 이와 동일한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에

입학한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 고등학교 또는 이와

동일한 과정을 교육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아니한 청소년을 말한다.

올해로 4년 째 청소년 선도 업무를 하면서 많은 학교밖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은 모든친구들이 비행및 범죄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에 가지 않고

유해환경에 노출될 시간 및기회가 많은 것은 분명하다. 다시 말하자면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 되고 비행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에서 벗어나 그 만큼 시간적 여유가 생겨 자신의 미래와 꿈을 위해 검정고시와


자격증 준비를 하면서 대학 입시 취업준비에 힘쓰거나 자기 계발을 하는 10대 학교

밖, 청소년들도있는 반면 10명중 7-8명은 구체적인 꿈도 없이 밤새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무리지어 다니며 허송세월을 보내며 있는 청소년들이 다반사이다.

앞서 말했듯이 학교 밖 청소년이 학교라는 안전망에서 떨어져 나온탓에 비행이나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는 말이지.모든학교 밖 청소년들이 범죄자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더 이상 학교 밖청소년들에게 무관심 해서는 안된다.모든 청소년은 보호받

아야 마땅하기에 학교가정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등의 선도 보호를 위해 학교

밖 지원센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 학교등 관계 기관들 간의 구체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학교 부적응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에

대한 부정적 편견에서 벗어나 학교밖 이 위험하지 않게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

공간 각종 직업 역량 강화 맞춤형 창업 취업 자립 지원 등 쉽게 다가갈수 있는 환경

조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학교밖 청소년이 학교 안 청소년이 되는 것까지 바라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학교밖을 방치하지 않고 위험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모두가 관심 가져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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