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관내 모든 지역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농기계를 임대하여 이용
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분소(이하 분소)를 신축하고 오는 12월 개소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구례군은 2009년 처음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해 연간 800여 농가가 이용을 하고 있
으나 북부지역 농업인들이 농업기계를 임대하기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용방면 소재 체류형농업 창업지원센터에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사무실 및 창고 1동 330㎡를 신축하고 임대농기계 26종 52대를 확보할 예정이
다.
특히, 산동면과 광의면 주민들은 농업기계를 임대하려면 왕복 약 30㎞의 거리를 2번 이
상 이동하여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하였으나 분소가 설치되면 시간, 인력과 유류비
를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구례군은 구례읍에 위치한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트렉터 등 56종 318대를 임대
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임대일수가 늘고 있어 농업기계 임대사업이 완전히 정착
되어 가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농한기에 임대농업기계의 정비를 완료해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임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아울러 농업기계 조작능력 향상,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 및 안
전사고 예방 등의 교육을 병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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