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그린트러스트, 유한킴벌리와 서울숲에 4번째 인덱스가든 설렘정원 조성 - ‘행복한 열매의 숲’을 테마로 4번째 인덱스가든인 ‘설렘정원’ 조성해 유성용
  • 기사등록 2019-05-21 11:43:29
기사수정


▲ 유한킴벌리 사우가족들이 설렘정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유한킴벌리와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공원에 4번째 인덱스가든인 ‘설렘정원’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유한킴벌리와 ‘도시와 숲, 시민이 어우러지는 생태문화 만들기’를 목표로 2016년부터 도시공원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나무와 꽃을 주제별로 한 데 모은 인덱스가든(Index garden, 색인정원)을 조성해왔다. 지금까지 이야기, 색깔, 향기를 주제로 뚝섬한강공원에 3개의 인덱스가든이 만들어졌다. 이번 설렘정원은 네 번째 인덱스가든에 해당한다. 

4번째 인덱스가든인 설렘정원은 ‘행복한 열매의 숲’을 주제로 한 정원이다. 빈 공터였던 서울숲 원형마당 공간(약 350㎡)에 시민들에게 녹음을 주기 위한 호두나무 6그루와 더불어 다양한 열매를 볼 수 있는 작은 나무 10종 263그루, 아름다운 꽃 24종 1463본을 심었다. 

18일에는 유한킴벌리 사우가족 46명과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단순한 정원조성을 넘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설렘정원’이라는 이름은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순수하고 아늑함을 주는 숲 속의 작은 숲 정원이라는 뜻으로, 형형색색의 작은 열매들이 열린 나무들 속에서 사랑하는 가족 및 연인과 함께 설렘과 편안함을 가득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런 의미를 담아 열매가 무르익는 가을에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신혼부부 초청 플라워 페스티벌, 허니문 피크닉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 지영선 이사장은 “시민들이 식물에 친근하게 다가가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인덱스가든 조성에 꾸준히 함께해주신 유한킴벌리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숲을 찾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정원에서 설렘을 느끼며 머물다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934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