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23회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 축제’ 성황리에 열려
  • 김만석
  • 등록 2019-05-24 13:53:03

기사수정
  • 24일(금) 김해에서 개최...도내 청소년 3,000여 명 참여

▲ [사진=청소년한마음축제]


경상남도가 5월 24일(금) 오전 10시, 김해시 수릉원 일원에서 ‘제23회 경상남도청소년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김해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청소년과 가족, 관련 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구산고등학교 재학생 2명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해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소리향기중창단의 공연과 청소년의 달 기념식, 댄스․밴드 경연대회 등이 이어졌다.


댄스와 밴드 경연대회에는 김해고등학교 대한민국팀 등 35팀 257명이 참여하며,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본인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5개 주제별로 창의․미래존, 스트레스 해소존 등 5개 존으로 ‘놀이터’를 구성해 청소년 진로탐색, 직업․문화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부스 40여 종도 마련돼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고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한마음 추진위원회’가 청소년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프로그램의 기획과 진행 단계뿐만 아니라, 사전 축제 홍보 및 현장 모니터링에도 직접 참여함으로써 명실공히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축제로 진행돼 참여한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역량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는 1997년 처음 개최된 이래 도내 청소년들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별 특성에 따라 시군별로 순회 개최해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고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