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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년 이상재와 나누는 꿈 이야기’ 운영…체험형 국가유산 프로그램 강화
  • 이준상
  • 등록 2026-04-03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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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이상재와 나누는 꿈 이야기’ 운영/사진제공=서천군청


[뉴스21 통신=이준상 ] 서천군이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국가유산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서천군은 2026년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이상재 선생의 삶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청년 이상재와 나누는 꿈 이야기’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 서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유산연구소 명심이 주관한다. 프로그램은 이상재 선생의 사상인 ‘자강·연대·참여’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국민의 국가유산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21세기 만민공동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는 이상재 선생이 주도했던 만민공동회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행사로, 역사 재현과 친환경 실천 장터, 음악회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이상재 역사탐정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 진행된다.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이상재 선생의 독립운동 일화를 체험하고, 마지막 유언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역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와 함께 ‘열린책방 독서캠프’, ‘함께 걷는 이상재의 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선생의 발자취와 사상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환숭 서천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사업이 이상재 선생의 자강·연대·참여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국가유산이 체험과 실천이 어우러진 살아있는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세부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은 추후 서천군 홈페이지와 문화유산연구소 명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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