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개관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9-09 16:13:11
  • 수정 2025-09-09 19:38:16

기사수정
  • - 발산역 1번 출구 마곡 문화의 거리서 10월까지 운영

사진=강서구, 발산역 1번 출구 마곡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하늘품은 야외도서관’에서 진교훈 구청장(정면 왼쪽 첫 번째)이 책을 읽으며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도심 빌딩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강서구는 지난 6(발산역 1번 출구 마곡 문화의 거리에서 하늘품은 야외도서관’ 개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막식은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8개 구립도서관 관장교보문고 원그로브점 및 YES24 강서NC점 관계자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야외도서관의 주제인 이동하는 인간(호모 모벤스)’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졌다

 

진교훈 구청장이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꾸미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진교훈 구청장은 개막식이 끝난 뒤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 곳곳을 둘러보며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이용객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기도 했다.

 

야외도서관은 공간과 시간의 이동 그리고 기술의 이동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야외 독서 공간인 리딩존과 체험·강연·공연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및 무대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자동차비행기 등 독특한 모양의 서가와 독서 공간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총 1,500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야외도서관은 9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9월에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도 운영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과거에는 유목민이 거처를 옮기며 생활했지만 현재는 공간과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새로운 정보를 찾아가는 우리가 디지털 시대의 유목민인 것 같다며 이동하는 인간을 주제로 열리는 하늘품은 야외도서관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4.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5.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6.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7.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