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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캄보디아 총리와 회담…“스캠 범죄 공동 대응·교류 확대 약속”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한국인을 겨냥한 스캠(사기) 범죄 대응과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마네트 총리는 “최근 한국인 대학생이 사망하는 불행한 사건이 있었다&r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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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초겨울 한파…서울 아침 4.9도, 체감온도 더 ‘뚝’
27일 아침,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출근길과 등굣길 시민들은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4.9도로, 전날보다 약 6도 낮았다.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1도) 수준을 밑돌며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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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가성우역’ 유전자 감별진단 기술 국내 첫 상용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해외에서 발생 중인 악성 가축전염병 ‘가성우역(PPR, Peste des Petits Ruminants)’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으로 유전자 감별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가성우역은 염소와 면양 등에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 시 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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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목원 교육 활성화 위한 우수사례 확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수목원·식물원 우수 교육기관 및 제3회 우수 교육프로그램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전국 수목원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회를 함께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우수 교육기관으로는 공립 부문에서 서울식물원(서울), 사립 부문에서는 천리포수목원(충남)이 각각 최우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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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협력으로 산불재난 대응체계 강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읍 산불진화훈련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북부지방산림청과 소속기관을 비롯해 홍천소방서, 홍천경찰서, 산림조합중앙회 등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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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다국적군, 우리가 정한다”…휴전 뒤 통제권 고수 의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투입될 예정인 다국적 평화유지군 구성과 관련해 “어떤 외국군이 허용될지는 우리가 결정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의 안전과 주권은 이스라엘의 책임 아래 있다”며 “외부 개입은 제한적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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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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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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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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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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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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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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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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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