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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해외 전문가 경험 듣는다
  • 최훤
  • 등록 2014-11-11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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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국제 심포지엄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

 

환경부(윤성규 장관)가 12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앞두고 해외 국가의 운영사례와 기업경험을 공유하여 우리나라 배출권거래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 정부가 기업들에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량을 부여하고 기업들은 허용량 범위 내에서 생산활동과 온실가스 감축을 하되, 기업 간 배출권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이다.

 

이번 행사에는 마르코 로프리에노(Marco Loprieno)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기후변화총국 정책관을 비롯해 제프 슈왈츠(Jeff Swartz) 국제배출권거래연맹(IETA) 이사 등 해외 인사가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배출권거래제 해외 운영사례’와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따른 기업경영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기업경영관점에서 본 배출권거래제의 유용성’과 ‘일본의 배출권거래제 시행과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전문가의 설명이 이어진다.  한편, 이날 세션의 좌장은 이회성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UN IPCC) 부의장과 김승도 한림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박륜민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준비기획단 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새로운 제도시행에 대한 기업의 우려를 해소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배출권거래제 안착을 위한 교훈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 사전 참가신청은 ‘배출권할당 교육신청 시스템 누리집(www.ets2014.com)’에서 받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환경공단 기후변화대응처(032-590-34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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