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에서는 지난 25일 오후 2시 거창군 전역에서 제412차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거창군에서는 사과원예농협하나로마트, 거창메가박스, 거창장애인복합문화관, 김천주공아파트,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등에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시범훈련은 부군수 지휘하에 진행됐으며 건물 2층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범훈련으로 거창소방서, 주부민방위대, 의용소방대,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병원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가조어린이집 원아 20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건물 내 경보전파, 자위소방대 초기진화 및 대피유도,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교육 시간에는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습 체험형 교육을 실시했고, 신창기 부군수는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군민들에게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현장을 지휘한 신창기 부군수는 “평상시 시범훈련으로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비상시 단 한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병원관계자와 어르신들께서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동절기 각종 화재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