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약용작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백도라지, 더덕 등 약용작물 재배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백도라지, 더덕, 하수오 등 우량종묘 460만주와 초석잠, 둥굴레 등 우량종근 125kg을 생산하여 도내 농가에 30ha 정도 보급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지리산과 덕유산 권역 약용작물 유용 유전자원 보존과 증식을 위해 그동안 함양군 안의면에 위치한 약용자원연구소 내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기능을 강화해 왔다.
도 농업기술원은 경남항노화산업 기반조성 사업 추진에 따른 도내 약용작물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지난 2015년에 건립된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활용하여 약용작물 우량종묘와 종근(뿌리)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재배농가 애로사항 해결에 주력해 왔다.
그동안 약용작물은 농가들이 종자를 자체적으로 채종하여 사용해왔다. 이에 약용자원연구소에서는 자동파종기와 대형 온실 등 첨단시설을 이용하여 우량종묘를 생산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생산비를 50% 줄이고 수량은 20% 이상 향상시킨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농가에 보급된 도라지는 흰색 꽃이 피는 품종으로 재래종보다 수량성이 높고 약성이 뛰어나다. 또한 더덕은 약용으로도 이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건강채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도내 재배되고 있는 약용작물은 도라지 975농가 92ha, 더덕 129농가 38ha, 하수오 36농가 7ha이다.
도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 송재기 연구사는 “내년에도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를 통해 증식 종묘와 종근 품질을 더 높이고 약용작물 재배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안정적인 재배기술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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