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상남도, 도내 기업현장 찾아 경남사랑상품권 홍보
  • 김태구
  • 등록 2019-10-17 13:24:03

기사수정
  • 경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소득공제 40% 혜택 홍보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경남사랑상품권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경남도는 지난 8, 도내 자금의 지역 내 순환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이후 그간 다양한 경남사랑상품권 홍보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현장 홍보캠페인은 현장홍보 강화를 통해 경남사랑상품권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임직원 대상 상품권 홍보와 사내게시판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 행사장 연계 홍보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경남도는 이번 캠페인이 도민 모두가 생활 주변에서 경남사랑상품권을 쉽게 접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사랑상품권은 선불 충전식 모바일상품권으로 제로페이 시스템에 탑재해 포인트를 충전하고 차감하는 방식으로 대규모점포,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와 연계해 제로페이의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고 상품권 구매, 환전 등을 위해 금융기관 방문이 필요 없어 빠른 구매와 환전이 가능해 소비자, 가맹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먼저, 지난 16일 오후 5,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 정문에서 퇴근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도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경남사랑상품권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근로자들에게 상품권 10% 특별할인과 소득공제 40% 혜택 등을 홍보하고 상품권 활성화로 우리 지역 상권이 활력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아울러 도내 기업현장을 개별 방문해 소관부서의 임직원 등을 면담하고, 기업의 상품권 구매활용 홍보와 사내 게시판 등 온라인을 통한 상품권 홍보로 경남사랑상품권의 인지도를 단기간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 9월부터 도내 향토기업인 무학을 시작으로 오성사, LG, 현대로템, 두산중공업, 한국전기연구원 등 다양한 대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현장방문을 통해 온라인 홍보 등 상품권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연말까지 기업현장 방문 홍보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상품권 홍보캠페인 효과 제고를 위해 도소상공인연합회와 협업으로 도내 주요 식당가를 돌며 상품권 앱 설치와 소상공인 가맹 혜택 소개 등 경남사랑상품권을 집중 홍보하고 소상공인이 중심이 되어 상품권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용 경상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경남사랑상품권은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보호 등 우리 도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 홍보 활동 강화로 많은 도민이 경남사랑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이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10 19일까지 진행하는 경남사랑상품권 출시 기념 상품권 특별 할인기간을 상품권 100억원 판매 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으로 할인율 10%가 적용된 상품권을 월 100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어 지역 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경남도는 상품권 이용자의 사용 편의를 위해 편의점에서처럼 가맹점 포스기가 스캔해 결제하는 편리한 방법을 지속 확대하고, 가족친구간 편리하게 상품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개인 상품권 선물하기 기능 도입 등 경남사랑상품권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