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송민헌)은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보행 사망자 비중이 높아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호하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활동으로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 문화 정착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전체교통사망자 총111명 중 보행사망자는 49.5%(55명)을 차지하는 등 보행자 사고 비중이 매우 높고, 2019년 10월현재 전체 사망자 79명 중 32명(40.5%)이 보행중 사망자이다. 따라서, 이륜차 횡단보도․인도주행 등 보행자 위협행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 100개소 주변에서 보행자의 통행안전을 위협하는 신호위반,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위반, 인도주행 등 이륜차 교통법규위반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에서는 배달대행·퀵서비스 업체(82개소)의 대표자 상대 서한문 발송, 배달종사자 무면허 등 위반시 업주 양벌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이륜차 사고영상 등을 통한 체감 안전교육 등 홍보활동을 병행 실시 할 방침이다.
또한, 보행자 사고가 잦거나 횡단이 많은 곳 등 보행자 보호 필요성이 있는 장소에서 입간판․플래카드 설치하여 홍보형 단속을 연말까지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