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호교류를 넘어 진정한 동반자적 관계로 -
  • 유성용
  • 등록 2019-11-12 14:00:54

기사수정
  • 중국 산둥성 방문



박남춘 인천시장은 11월 12일(화) 오전에 지난시 왕중린(王忠林) 서기와 오후에는 류자이(刘家义) 산둥성 서기를 차례로 접견하면서 상호간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둥성은 중국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고(9천 6백만명), 지역내총생산(GRDP)가 72,634억 위안(1,009억 달러, 130조 7천억)으로 중국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크며, 칭다오· 옌타이·웨이하이시 등 해양경제 도시와 성도인 지난을 중심으로 한 내륙경제 도시를 겸비하고 있다.


인천시는 산둥성, 칭다오시, 옌타이시와 우호도시이고, 웨이하이시와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 선정되었다. 또한 인천 기초 자치단체 6개 군.구가 산둥성 11개 도시와 우호결연을 맺고 있는 등 인천과 산둥성은 가장 교류가 활발하고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 될 지역이다.


이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류자이(刘家义) 산둥성 서기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제는 우호도시 보다 더 가까운 진정한 친구도시로서의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미래지향적 가치를 창출 위해서 공동의 과제를 발굴하여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인천시와 산둥성 간의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한층 더 격상시키기 위해 (가칭)‘인천-산둥 포럼’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고, 미래의 인적자산인 청소년·학생 교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상호인증, 문화․관광 융합콘텐츠 개발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사업의 성과를 확산·발전시켜,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선도지역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산둥 지난 첨단기술산업개발구에 소재하는 의류 전자상거래가 주력분야인 한중 합작기업 ‘한두이서(韓都衣舍)’와 인공지능, 산업금융, 의료양로, 문화산업, 정보기술을 핵심 산업으로 하는‘산둥 자유무역시험구 지난구’를 시찰하면서 양도시의 경제협력 발전 방안 등을 강구하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