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구, 서울시 최초 지하수 수위지도 공개시스템 구축
  • 김윤환
  • 등록 2015-05-06 15:31:00

기사수정
  • - 서울시 최초로 구 홈페이지에 관내 22개소 지하수의 수위 측정자료 공개

 

▲  송파구청장  박춘희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5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에 지하수 수위지도 공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관내 지하수 수위 관측시설 현황 및 수위 변동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제2롯데월드 및 지하철 9호선 공사로 인한 지반 붕괴 위험에 대한 주민불안감을 해소하고 지하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공개시스템을 운영한다. 최근 발생하는 지반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지하수와 토사의 유출로 인한 지반 약화가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송파구 전 지역에 분포한 22개소의 2010년부터의 지하수 수위 측정자료 그래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고, 현월, 전월 및 전년 동월 자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매월 22개소의 지하수 수위 측정자료를 수합해 정보통신과에 보내면 구에서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관내 22개소의 지하수 측정시설의 측정 지점별 수치를 구 홈페이지 송파구 지도에 표시해 월별 단위로 공개한다. 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도 위치를 클릭하면 지하수 수위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료 및 그래프를 볼 수 있다.
 
구는 공개시스템의 구축 ‧ 운영에 앞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세차장 등의 지하수 사용 업소의 주민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지하수 수위지도는 각종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할 뿐만 아니라, 지하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스템으로서 전국 지방단체로 전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송파구 환경과 ☎02-2147-3285)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4.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5.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6.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7.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