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체육회는 9일(목) 네팔의 주요 도시인 단가디시의 요청으로 단가디시 시장(Nirp Bahadur Odd) 및 단가디 태권도협회장(Pradip Thapa)등 체육관계자 6명이 대구를 방문 하였다.
이날 네팔 체육관계자들은 대구선수촌시설인 대구스포츠과학센터, 대구FC클럽하우스, 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대구체육의 대표 시설인 대구스타디움 및 대구육상진흥센터를 차례로 방문하며 대구체육의 체계적인 체육시설관리와 조직화된 행정 체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6일(월)에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9박10일 동안 한국에 머물며 단가디시의 체육시설물 건립과 한국의 체육대학 분교 개원 등을 계획하고, 특히 단가디시의 롤 모델 도시로 생각하는 대구 방문을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 정해, 대구시와 같은 꿈의 도시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단가디시는 네팔의 주요 도시와 연결되어 있는 극서부 개발지역인 세티주 카일라리지구, 3번째 큰 준 광역시로 무역의 중심지 이며 261.74㎢ 면적에 인구 약147,741명(2011년 인구조사)으로 최근 1만명이 수용 가능한 축구경기장이 신설 되었으며. 전국체전을 위해 태권도, 배구, 배드민턴 등 다목적 스포츠 경기장 및 국제 크로킷 경기장도 건설 예정이다.
대구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개발도상국의 중심에 있는 네팔의 단가디시장과 체육관계자 일행의 대구체육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스포츠 도시 대구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개발도상국 등의 후진국 도시에 대한 스포츠 지원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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