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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1년도 국도비 사업발굴’, 예산확보에 전력
  • 김희백
  • 등록 2020-01-22 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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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복합교육센터 건립 등 108개 사업, 1,200억 원 규모


거창군은 22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신창기 부군수, 각 부서장과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도비 사업발굴과 활동 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예산 7천억 시대의 주요 재원이자 지역 경제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의존 재원은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 및 현안 사업의 성공적 달성을 위한 재정적 에너지 공급원이라 할 수 있다.


거창군 의존 재원은 4,300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의 약 80%를 차지하며 여느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국도비 확보는 일 년 살림을 책임지는 연봉책정과도 같아 그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실정이다.


따라서, 거창군은 연초부터 미래 10년의 재정 경쟁력 교두보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계속사업의 지원 기반 선점을 위해 목표설정, 계획수립 및 중앙부처 방문을 서둘러 준비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발굴한 108개 사업 중 주요 신규사업은 ▲재난안전 스마트승강기 기반구축사업(450억원) ▲거창복합교육센터 건립(300억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47억원) ▲거창읍 시가지 거점공영주차장 조성사업(50억원) ▲웅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197억원)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83억원) ▲거창축산테마파크 조성 사업(180억원) ▲남상 청림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150억원) ▲제2 스포츠타운 체육시설 확충사업(40억원) 등이 있다.


또한 ▲한들교와 연계한 남부우회도로 개설사업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사업 ▲국도3호선 개설사업 ▲제2 거창 창포원 조성 사업 등 거창 도약을 위한 국책사업이 우선 지원되어 조기 착공과 준공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정책 건의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주요 핵심사업 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연초부터 고삐를 다잡아 전력투구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히고 있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 시대’를 위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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