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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희망옷장’ 지원 서비스 대대적 확대 방침!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0-01-27 16:43:11
  • 수정 2020-01-27 16: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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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대상자 확대, 신청기준 완화, 이미지메이킹 서비스 제공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가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희망옷장사업의 대상자를 확대하고 신청기준을 완화한다.


▲ 사진=다음 정장 이미지 캡처


희망옷장은 대구시가 지역 취업준비생들의 면접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면접정장 무료 대여 사업이다.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원대상 연령 기준을 만 18세 이상에서 고교졸업예정자로 변경해 대상자를 확대했으며, 신청기준도 주민등록상 대구 거주 1개월 이상을 신청일 기준 대구 거주자로 완화했다. 또 면접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의 의상코디와 이미지 메이킹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북구 종합유통단지 내 한국패션센터 1층에 위치한 희망옷장은 성별·치수별 정장, 셔츠·블라우스, 구두, 벨트, 넥타이 등이 갖춰져 있고, 특히 기성복 크기가 맞지 않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남성 110115, 여성 8899치수의 옷도 구비하고 있다.


대여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대구시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홈페이지(http://fulldress.daegu.go.kr)에서 신청 후 예약일자, 예약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여기간은 34일이며, 반납 시 세탁비 5천원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희망옷장사업은 지난 ʼ17년 시작해 ʼ19년까지 총 4,139명에게 면접정장을 대여했으며,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서비스 만족은 4.72(5점 만점), 취업도움은 4.82(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겐 면접 정장을 준비하는 것이 큰 부담일 수 있다.”코디와 이미지메이킹까지 지원하는 희망옷장을 많이 이용하고 취업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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