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재단이사장의 갑질 논란과 여교사에게 술을 따를게 하는 등 문제가 된 학교법인 영남공업교육학원에 임시이사 8명을 선임했다고 대구시교육청이 밝혔다.
조속한 법인 정상화와 안정화를 위해 임시이사로 선임된 8명은 최봉태,박현미,최주희 변호사, 이승기 회계사,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효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종익 전 대구대륜고 교장, 김인섭 전 대구동부도서관장 등이다.
이들 임시이사의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3년간이며 학교 정상화를 위해 고군분투(孤軍奮鬪)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임시이사 선임 완료에 따라 이사회를 소집, 법인 정상화와 안정화를 위한 현안들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