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시는 지난해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 해소에 기여한 시민 50명을 선정해 94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 지급대상자는 지난 1년 간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안전위험요소 통합신고 시스템인 ‘안전신문고’로 신고한 내용을 평가해 ‘위험요소 개선 부문’과 ‘다수신고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위험요소 개선 부문 최우수 신고는 ‘달성군 옥포면 강림리 맨홀 뚜껑 파손’으로 맨홀 뚜껑이 깨져 방치된 구멍에 행인이 빠질 수 있어 사고 위험이 컸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다수신고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신고자는 6천여 건의 월등한 신고 실적을 나타났으며, 안전신고 포상금은 최대 50만원에서 10만원까지 차등 지급됐다.
지난해 대구시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모두 80,142건이며, 인구 1만명당 326건으로 7대 특‧광역시 중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안전신고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포상금 지급 후 활동 우수자들과 안전신고 스토리와 건의사항 등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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