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로나19, 31번째 환자발생 후 15일 경과!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0-03-04 13:01:43
  • 수정 2020-03-04 13:05:07

기사수정
  • 지쳐가는 대구시민...조금만 더 힘내자...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3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405명이 증가, 4,006명이다.


▲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추세(3. 4. 0시 기준)


전체 확진자 4,006명 중 1,330명은 병원(관내 972, 관외 358)에 입원하였으며, 373명이 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 138, 농협경주연수원 235)에 입소하였다.


현재, 2,270명이 입원 대기 중이며, 오늘 중 대구의료원, 국립마산병원 등에 288명을 입원, 삼성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209명 입소 등 총 497명을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입원 대기 중인 확진환자 중 중증도가 있는 환자들은 내일 303병상을 갖춘 국군대구병원 병실로 입원 조치할 예정이며, 중증환자로 분류된 30여 명은 오늘, 경기도의 병원으로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어제 하루 동안 2명의 환자가 퇴원하고 4명의 환자가 사망하여, 현재까지 11명의 환자가 코로나19에서 완치퇴원하였고, 22명이 사망하였다.


340시 기준으로, 23,499건의 진단검사가 실시되어 이 중 일반시민들께서 받은 검사는 15,586(66.3%)이며, 신천지 교인이 받은 검사는 7,913(33.7%).


어제 하루,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가 3,429건 이루어졌으며, 이 중 2,508건은 완료되었고, 921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 신천지 교인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를 본격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 드라이브 스루 운영 현황


일반시민 중에 고령이면서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구군 보건소에서 전담팀을 구성하여 예약제 방문검사를 실시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일반시민들의 진단검사를 위해 7개소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검사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4일까지 대구시에서 관리 중인 신천지 교인에 관련해서는 10,914명의 72.5%(7,913)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검사 결과가 통보된 5,715명 중 3,168(55.4%)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했던 24명 중 20명이 확인되었고, 대구시 공무원들이 전화 통화를 통해 자가격리를 통보하였으며,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4명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계속해서 소재 파악 중이다.


3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