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립도서관의 휴관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문·방·도」(문 닫고 방 안에서 즐기는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마포중앙도서관을 포함한 마포구 지역 내 구립도서관 전체(15개관)는 지난 24일부터 임시 휴관 중이다. 이에 마포중앙도서관에서는 구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오디오북 등 온라인 정보서비스를 신설하고, 전자책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대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문·방·도」 서비스를 신설했다. 「문·방·도」는 ‘문 닫고 방 안에서 즐기는 도서관’의 줄임말로, 휴관 기간 동안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하는 구민들이 집에서도 마치 도서관에 온 것처럼 읽고,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유용한 온라인 자원을 한데 묶은 디지털 도서관이다.
「문·방·도」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의 무료 영화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무료 강좌, 구글에서 제공하는 가상 미술관·박물관 서비스인 ‘구글 아트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문화, 예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구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전자도서 서비스 확대 시기도 앞당겼다. 우선, 오디오북 서비스를 신설해 154종의 오디오북을 집에서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 내용을 음악처럼 귀로 듣는 오디오북은 독서 시간이 부족한 사람, 시각적으로 글자 자료 열람이 어려운 사람 등을 포함한 누구나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독서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정보취약 계층의 정보 접근 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표 서비스 중 하나다.
마포구립도서관 도서 대출회원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디오북의 모바일 서비스는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전자책 서비스의 콘텐츠도 새롭게 218종을 추가했다. 이로서 마포구립도서관 전자책은 총 4250종 1만 6천여 권으로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하다.
「문·방·도」서비스는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전자도서관-문·방·도]를 통해 이용가능하며 관련 문의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02-3153-5845)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불가피하게 구립도서관 휴관이 결정됐으나 구민들이 최소한의 서비스는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현재 대부분의 교육 및 문화 서비스가 중단된 상황이지만 구민들에게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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