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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코로나19 해방...학수고대(鶴首苦待)
  • 유재원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0-03-14 1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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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2/29일 741명...3/14일 62명 유지

(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간 40여 명으로 구성된 컨택센터 특별대책반이 대구 지역의 모든 컨택센터에 대한 실사작업을 실시하여 68개 센터에서 8,000여 명의 상담사가 근무 중인 것을 확인하였고, 그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센터 17개소 63으로 확인되었으며, 대부분 신천지 교인들이 센터 내의 최초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대구지역 확진자 추세(3월 14일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314일 오전 0시 현재, 전일 오전 0시 대비 62명이 증가5,990명이며, 이는 2297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후 313(61), 14(62) 양일간 60명 선에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확진환자 2,538명은 전국 65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2,521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475명이.


312일 완치된 환자 수가 확진환자 수를 넘어선 이후, 13일에도 완치 환자 수가 신규 확진자 수의 2배 가까이 되는 등 갈수록 코로나19를 극복해내고 있다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 생활치료센터 운영 현황(3월 14일 0시 현재)


또한, 지난 13123명의 확진환자가 2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 112, 중앙교육연수원 11)하였고, 오늘 중 89명의 환자가 4생활치료센터(중앙교육연수원 6, 현대차경주연수원 1, 충주기업은행연수원 1, 보은사회복무연수센터 81), 6가구 17명이 경북도에서 운영 중인 청송소노벨 가족형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한편, 어제 삼성영덕연수원, LG디스플레이 동락원 5개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받던 환자 41(경주농협교육원 2, 삼성영덕연수원 18, 경북대기숙사 1, LG디스플레이동락원 15,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5)완치되어 퇴소하였으며, 금일 14 경주농협교육원 등 3개 센터에서 13(경주농협교육원 6, 한티피정의집 5, 국민연금공단청풍리조트 2)의 환자가 퇴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말 동안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들의 집회 및 종교활동에 대비, 경찰 협조 하에 대구시 특별점검팀과 구군 전담팀에서 2시간 간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만에 하나 모임과 집회를 금지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관계법률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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