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노래방 ‧ PC방 등 긴급 점검… 다중이용시설 방역 본격화
  • 윤만형
  • 등록 2020-03-18 09:16:47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주말 긴급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방역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밀폐된 공간 특성 상 감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마포구와 서울시 소속 공무원 4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마포구 내 PC, 일반게임장 등 게임제공업소 95곳과 노래연습장 219곳 등 총 314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현재 영업유무, 영업장 규모, 방역실시 현황,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방역활동 희망 여부, ‘잠시멈춤 휴업참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재 마포구 내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314개 업소 중 8.1%에 해당하는 23개 업소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했으며, 230(81%) 업소는 자체 방역활동을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기준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한 업체는 80%를 약간 넘어선 상황이다.

 

, 전체 영업업소 중 274(96.5%) 업소가 손세정제를 비치했고, 78.5%에 해당하는 223개 업소가 향후 구의 방역활동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 방역활동을 위해 1일간 영업을 중단하는 ‘1일 잠시멈춤 운동에는

전체 영업업소 중 55개 업소(19.4%)만 참여 의사를 나타내, 안전을 위한 방역과 생계를 위한 영업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노래방 및 PC방 등 업소에 안전 관리 요령을 담은 가이드라인과 손세정제를 1차 배부했다.

 

16일부터는 방역 전문업체를 통해 게임제공업소 60곳에 대한 방역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방역 및 소독 작업과 함께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영업장 내 소독 방법, 소독 후 주의사항, 고객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구는 방역을 희망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 사회적거리두기의 일환인 잠시멈춤 운동에 동참할 것을 지속 독려하고 방역활동의 범위를 전체 업소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생계를 위해 장사를 안 하기도 어려운 상황인 것은 이해가 되지만 영업주 여러분의 동참 없이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과 극복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불특정 다수의 고객이 많이 찾고 밀폐된 공간 특성상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방역활동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5.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6.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7. 울주군,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실시 ▲사진출처:네이버 울산 울주군이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가로등,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등 공용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사용...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