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광역시체육회는 대구지역의 코로나 위기 사태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대구체육인들을 위해 위로의 뜻을 모아 3백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겠다는 뜻밖의 전화를 광주광역시체육회로부터 받았다.
대구시체육회는 지난 8년간 ‘달빛동맹스포츠교류전’을 민간 차원에서 활발히 진행하며 양도시간 우호증진과 교류에 앞장서는데 역할을 다해왔다.
이번 광주시체육회의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모든 체육 행사의 취소·연기 등으로 실망과 실의에 빠져있는 지역체육인들에게 위로의 손길이 되었다.
대구시체육회는 이번 성금을 손소독제 등 코로나 확산 예방용품 구매를 통해 구·군체육회 및 종목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광주광역시체육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에 대구체육인들의 뜨겁고 가슴 벅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번 성금은 대구 지역 체육인들의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을 보태는 원동력이 되며, 다시 한 번 광주가 형제의 도시임을 확인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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