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4월 10일 금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어제와 동일한 총 6,807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는 2월 18일 대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3일만에 확진자 0명이라는 가슴 벅찬 결과가 나오면서 누구보다도 이런 결과를 기다리고 기다렸던 대구시민들은 드디어 해냈다며 안도의 함 숨을 내 쉬었다.
이런 결과에 대한 대구시 입장은 “그 동안 각계각층에서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고, 시민 한 분 한 분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주신데 따른 소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대구의 한 시민은 “2달 가까이 거의 고립된 생활을 한 대구시민들의 끈기와 인내가 만들어낸 결과” 라며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더욱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념을 다해 또 다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어 확진환자가 영원히 사라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예전처럼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다.” 라면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 위기를 잘 극복해서 혼선의 시간에서 안정의 시간을 맞이하자며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4월 15일 총선이 이동과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자와 유권자들이 보여주고 있는 모습들이 과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인지 역행하고 있는 모습인지 염려스럽다는 시민들도 꽤 많았으며, 모두 다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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