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북구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홍의락 후보를 61.7%의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한 김승수 당선인은 “저를 뽑아주신 북구을 주민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한 표의 의미를 가슴에 담아 지역경제를 살리고 자유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첫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국민들께서 경제추락, 불안한 안보 등 국정실정에 대해 ‘옐로카드’를 꺼내 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문재인 정권은 이번에 드러난 대구 민심을 경청하고 겸허히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아울러 “북구을 유권자들께서 변화와 발전을 약속한 저의 경험과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성원해 주신 것 같다.”면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전체적으로 미래통합당이 국민의 선택을 많이 받지 못해 마음이 안타깝다.”면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더 큰 사명감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수백, 수천의 김승수 분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면서 “무엇보다 낯선 정치의 길에 뛰어든 가장의 결정을 응원해주고, 예비후보때부터 본선까지 묵묵이 곁을 지켜 준 최고의 참모이자 선거운동원이었던 가족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면서 가족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먼저 전했다.
아울러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 시·구의원, 선거운동원, 자원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빚어낸 값진 승리“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공정한 새로운 선거문화를 보여줬다.“고 말하고, ”경선에서부터 본선거에 이르기까지 단 1건의 고소·고발도 없는 무결점의 캠페인을 보여준 예비 및 본선 후보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30년전 공직에 입문할 때 가졌던 선공후사의 초심을 잃지않고, 주민과 늘 소통하는 가족같은 의원, 일 잘하는 의원, 무엇보다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면서 “문정권의 실정을 막고,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대구경제 회생, 북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