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서부경찰서(서장 정식원)는 외국어로 번역된 ‘탄력순찰 홍보 팜플렛’을 자체 제작했다고 밝혔다.
탄력순찰은 주민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하면 경찰관이 순찰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7년 처음 시행되었으며, 신청방법은 온라인 ‘순찰신문고’ 혹은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팜플렛은 한국어로만 제공되는 ‘순찰신문고’ 서비스를 일본·중국·베트남어로 번역하여 국내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이 쉽게 탄력순찰을 신청할 수 있음은 물론 2020년 ‘대구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대구의 치안 서비스를 홍보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시스템 구축하여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팜플렛의 디자인은 한국폴리텍Ⅵ대학 학생, 외국어 번역은 서구다문화센터의 주민이 참여하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안 활동을 구현해냈다.
향후 서구 관내 금융기관은 물론,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구북부정류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팜플렛을 배부·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