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여가 지원을 위해 도서와 보드게임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대여하는 ‘놀라이브 쓰루(놀터+드라이브)’를 지난 4월 8일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는 구립마포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진희)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가운데 ‘놀라이브 쓰루’를 통해 개학 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발이 묶인 주민들의 무료함을 해소해주어 많은 청소년들 및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역 내 문화향유 시설이자 마을의 행복을 책임지는 공공시설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고 있는 것이다.
도서와 보드게임은 마포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문화카페 ‘놀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 가운데 한 해 2만8천여 명 이상이 선택하는 인기 콘텐츠로 ‘놀라이브 쓰루’를 통한 대여 가능 품목은 도서 452권과 보드게임 24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1인당 최대 도서 5권, 보드게임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여기간은 대여일로부터 1주일이며 대여 현황은 마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mycc.or.kr)의 ‘공지사항-팀별공지사항’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포스터에 나와 있는 QR코드로 접속해 성명, 연락처, 대여 품목 등을 작성 후 제출하면 담당자가 직접 대여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어 문화의집 재개관이 확정되는 시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놀라이브 쓰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청소년문화의집 평생교육팀(02-303-260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청소년들을 포함한 많은 주민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라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책과 보드게임을 대여하도록 해주는 ‘놀라이브 쓰루’가 심심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