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홍대입구역 인근에 7월 개관 예정인 코-스테이션(CO-STATION)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의 1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코-스테이션(CO-STATION, 신촌로2길 19)은 서울시와 마포구가 함께 조성하는 출판문화·디자인 분야의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창업의 출발(스타트업)과 도착(성장), 그리고 환승(만남)이 일어나는 역(스테이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스테이션 2~3층에는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플랫폼P), 4~5층에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플랫폼D)가 들어서 각각 출판문화와 디자인 분야를 지원한다.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플랫폼P)는 마포구가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창작자들을 위한 작업 공간, 스튜디오, 멀티미디어 시설 등이 들어선다.
구는 책을 만드는 창작자와 첫 발걸음을 내딛는 출판사, 출판 생태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지원하며 창업 기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전시, 행사,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전자책이나 오디오북, 북튜브, 팟캐스트, 저작권 에이전시, 디자이너 등 출판 생태계의 구성원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스테이션 3층(716.96㎡) 창업지원 공간에는 20개의 독립적 입주실과 32개의 오픈오피스석, 오픈키친, 회의실, 미니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2층(1,187.61㎡) 문화·창작 공간에는 북앤라운지, 카페, 80석 규모의 다목적실, 60석 이상의 워크플레이스, 편집실 및 멀티미디어실 등이 조성된다.
입주 비용은 2인 입주실(9.4m²) 기준 월 평균 15만9천 원(임대료, 관리비) 수준이다.
김현호 마포출판문화진흥센터장은 “마포 지역의 독립서점을 비롯한 소규모 서점, 출판사의 신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소개되도록 지원하고 작가와의 만남이나 낭독회, 북콘서트 등 다양한 출판문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책 문화 활동과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 대상 입주기업은 총 50개로, △출판문화 관련 분야 예비창업자 △출판문화 관련 분야 창업 3년 미만의 개인·법인 사업자가 대상이다.
입주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17일까지이며, 온라인(www.platform-p.org/application)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입주기업은 6월 말 입주 예정이다.
마포구는 플랫폼P를 통해 약 135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자인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플랫폼D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추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플랫폼P를 출판문화 중심의 창작과 창업공간이 융성하는 곳으로 만들고 다양한 지역 문화 콘텐츠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관련 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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