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서대문‧은평 서북3구, 코로나19 극복 ‘나 혼자 걷기’ 챌린지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0-06-22 09:54:59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와 서대문구, 은평구 등 서울 서북3구 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민들이 각자 홀로 참여할 수 있는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오는 25일부터 3주간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체활동은 줄고 정신적 피로도가 증가된 상황에서 주민들의 스트레스와 면역력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서울 서북3(마포·서대문·은평)는 지난 2일 은평구보건소에서 관련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존에 단체로 진행되던 걷기행사를 비대면 모바일 방식의 나 혼자 걷기 챌린지 형태로 전환하기로 했다.

 

챌린지 행사는 서북3구 주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회참가 신청을 하고 각 구별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나 혼자 걷기 운동에 동참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안전거리 확보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나 혼자 걷기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코스 및 일정은 1코스(서대문구 포방터, 인왕시장) 6 25일부터 7 1, 2코스(마포구 아현동 이색골목 탐방, 공덕시장) 7 2일부터 7 8, 3코스(은평구 대림시장) 7 9일부터 7 15일 등이다.

 

개인별 걷기 코스 완주 여부는 GPS 기반 시스템에 의해 자동 점검된다.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주민에게는 성공 기념 배지와 선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마포구는 스포츠물병, 서대문구 스포츠양말, 은평구는 쿨토시를 지급한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챌린지모드의 나 혼자 걷기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회차별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언제

 

서북3구는 향후 코로나19 관련 정부 및 서울시 대응지침에 따라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 주민들께서 이번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몸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