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국내 4인조 밴드 ‘잔나비’ 팬클럽과 협력해 경의선 선형의 숲 1단계 구간에 ‘잔나비 스타숲’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잔나비 스타숲’은 올해로 데뷔 6주년을 맞이하는 잔나비 밴드의 팬들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포구와 서울시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성사됐다.
5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목표로 녹화사업을 추진 중인 마포구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잔나비 밴드의 이름을 딴 스타숲 조성 공간 제공과 함께 사업 시행 및 관리를 맡았다.
잔나비 스타숲은 경의선 선형의 숲 1단계 구간에 있는 휴암문화공원(상암동 670)의 녹지 구간 약 150㎡ 면적에 조성됐다.
18일 식재 행사에 참여한 팬클럽 회원들은 직접 공수한 왕벚나무, 청단풍, 라일락 등 수목 59주를 식재했다. 팬클럽 측은 손수 디자인한 안내판과 수목 표찰을 함께 이용해 스타를 위한 숲 조성을 마무리했다.
마포구는 이처럼 특별한 날을 기념하려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기념식수 행사를 기획하고 참가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나무심기 장소를 제공하고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표찰을 부착해 장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을철 기념식수 행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가정,기업,기관, 단
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수목 식재 시 필요한 지주목, 부엽토, 작업도구 등은 구가 제공한다. 주민은 약 3만 원 내외의 수목 구입대금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기념식수일 최소 2주 전까지 마포구 누리집이나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500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에서 나무심기에 적극 나설만한 동기를 부여하고 장소를 제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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