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윈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0년 상반기 13,518번 구조출동으로 10,083건을 처리했고 2,20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에 73건 구조출동, 55건 구조처리, 11명을 구조한 것으로 전년대비 출동건수(↑29.3%)와 구조처리건수(↑29.7%)는 증가했고, 인명구조 (↓6.2%)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은 ‘최고 수위 우선대응 원칙’ 의 총력대응으로 각종 재난 초기에 우세한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는 출동체계와 동물에 대한 관심 확대에 따른 동물포획 신고가 증가한 것이 출동과 처리건수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활동 인구 감소와 감염 우려로 병원가기를 꺼리는 등의 원인으로 구조인원은 2,158명에서 2,025명으로 6.2% 감소했다.
김영석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대구소방은 재난상황을 압도하는 우세한 소방력을 초기에 투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고빈발 지역을 발굴·위험요인 개선 등 더 안전한 대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