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중앙도서관, ‘1인 창작 공간’ 집필실 입주 작가 모집
  • 안남훈
  • 등록 2020-07-13 09:46:13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집필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포중앙도서관 내에 있는 1인 집필실 공간의 2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공공 영역의 도서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의 운영중단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7월부터 일부 서비스를 재개한 마포중앙도서관이 집필 문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마포구는 활동이 움츠러든 집필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포중앙도서관 내에 조성된 1인 집필실 공간의 2기 입주자 2명을 모집한다.

 

도서관 5층에 위치한 총 6개의 집필실은 실별 10.66 면적에 책상과 의자, 조명, 소파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도서관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집필 시 필요한 다양한 책과 자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1인실로 이뤄진 독립 공간이기 때문에 타인과의 교류를 최소화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입주신청 대상은 국내 신춘문예 및 전문 문학매체를 통해 등단한 작가이거나 출판물이 있는 작가 또는 번역가, ·오프라인 일간지 및 잡지사 기고자 등 작가에 준하는 자 등이다.

 

집필실 사용기간은 8월부터 9월까지이며, 이후 3개월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사용료는 1개월에 144천 원이다.

 

입주 작가에게는 청소년들을 위해 1회 이상 강연 또는 기고 등의 방식으로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입주신청 기간은 13일부터 20일까지이며, 마포중앙도서관 4층 청소년교육센터팀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l(jun730216@mapo.go.kr)로 가능하다.

 

입주 선정결과는 27일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팀으로 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나만의 창작공간을 찾고 있는 문학인들의 많은 관심과 입주신청을 기다린다라며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지원책을 계속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르포>어둠의 시대, 동네에서 발견한 '참된 교회' [뉴스21 통신=홍판곤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는 여전히 냉소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회다운 교회'를 찾기 어렵다는 말도 흔하다. 그러나 기자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서,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지역을 밝히는 공동체를 만났다.예배당 없이 학교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리는 의왕우리교회(담임목사 온기섭)가 바로 그곳이다. 의왕우리.
  2. 공무원 사칭 사기 기승… 제천·단양서 연이어 발생 “각별한 주의 필요” 최근 충북 지역에서 공무원 사칭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자영업자와 납품업체들의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최근에는 제천시에 이어 단양군에서도 군청 재무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가 실제로 시도됐다.단양군의 한 환경업체 직원 A 씨는 지난 12일, 모르는 번호로부터 부재중 전화를 받은 뒤 다시 연락했다. 상대방은 자신을 “재무과 직...
  3.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ㅂㄴ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반구1동 마을교육협의회는 11월 12일(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네 한바퀴 돌고돌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구1동의 대표 명소와 전통시장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애어린이집, 파랑새생태유치원, 햇살지역아동센터, 나토얀태권도...
  4. 제천시, 지방도 포장공사, 공사 후에도 ‘비포장 수준’…부실시공 논란 충북 제천시 명지동 245-5번지, 662-5번지 일원 지방도 5호선 합류로 구간이 최근 진행된 포장 공사 후에도 도로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상태를 보이며 운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취재진이 확인한 현장 사진에서는 포장 장비와 덤프트럭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사가 끝난 구간은 새로 포장된 도로라고 보기 어려울 정...
  5. 이재명 대통령, “국가 전체 위한 피해 입은 경기 북부, 문제 신속 처리하겠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북부에 집중된 미군 반환 공여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숙원 사업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일부는 더 파격적인 지원책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이 대대통령은 지난 14일 경기 파주시에서 ‘경기 북부의 마음을 듣..
  6. 파주시 단수 이틀여만에 해소…16일 오전 전역 수돗물 공급 재개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지난 14일 시작된 파주지역 단수가 이틀여가 지난 16일 오전 정상화됐다.파주시는 광역상수도관 누수 사고로 교하동, 운정동, 야당동, 상지석동, 금촌동, 조리읍 등지에서 이어졌던 대규모 단수가 16일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시는 관로 압력 변화로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탁수 현상이 발생할 가..
  7.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 [뉴스21 통신=최병호 ]*사진출처-울산서부라이온스울산서부라이온스클럽은 11월 13일(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남구 봉월로38번길 15에 위치한 ‘참좋은세상 무료급식소’에서 따뜻한 마음이 담긴 11월 배식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김두경 회장님을 비롯해 정상훈 3부회장님, 고문님, 자문님, 그리고 여.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