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 구의 대표사업인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와 양화진 근대사 뱃길탐방 으로 2개 분야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는 2013년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 29개국의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선보인 혁신적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는 국제 시상식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는 총 20여 개 국가에서 1200여 개의 사업이 제출됐다. 세계 각 국에서 모집된 100여 명의 심사위원 심사 결과 지난 13일 분야별 수상자가 최종 결정됐다.
이 중 마포구는 ▲라이브이벤트 부문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혁신 분야에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금상), ▲라이브이벤트 부문 정부 이벤트 혁신 분야에서 양화진 근대사 뱃길 탐방 프로그램(은상) 등 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혁신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과거 새우젓과 소금 등 전국 8도의 특산품이 모여들던 옛 마포나루의 모습을 재현하는 행사로, 매년 가을마다 수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축제다.
마포나루 사또 행차행렬, 황포돛대 입항 재현, 마포나루 장터 등 다양한 문화공연 및 프로그램과 더불어 전국에서 올라온 질 좋은 새우젓을 사고파는 새우젓 장터는 활력 넘치던 옛 마포나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정부 이벤트 혁신 분야에서 은상을 차지한 양화진 근대사 뱃길탐방은 지난 2015년 마포구가 양화나루의 역사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만든 서울 유일의 한강변 역사문화 관광 코스다.
마포구 양화나루의 외국인선교사묘원과 잠두봉 유적(사적 제399호)을 탐방하고 과거 뱃길을 따라 선유도까지 유람선으로 유람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매 회 만원을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역사문화 관광코스로 자리 잡았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와 양화진 근대사 뱃길탐방 모두 역사적 의미와 유익함, 참여도, 혁신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제8회 아시아-스티비 어워즈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수상을 통해 마포구 대표 사업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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