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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포스트 코로나’에 다양한 시선으로 마주하다
  • 안남훈
  • 등록 2020-07-28 09: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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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 ‘4가지 시선으로 마주하는 포스트 코로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 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현재의 코로나19 사태를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해보기 위해 코로나 블루, 빅데이터, 사회, 교육 4가지 분야로 나누어 오는 2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첫 번째 강연 언제까지, 왜 코로나 시대인가?’에서는 정희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편집위원이 코로나 블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두번째 강연은 빅데이터를 통해 본 코로나 시대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 8 5일 이원희 다음소프트 연구원이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8 12일에는 김호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사회’, 8 25일에는 이혜정 교육과 혁신 연구소 소장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 변화 강연이 마련돼 있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연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마포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mplib.mapo.go.kr/mcl/) 문화행사 마당에서 회차별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연 신청 시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을 확인 후 신청하도록 하고 있으며, 강연 당일에는 명단 작성과 함께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후 마스크 착용자에 한해 강연장에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장의 좌석은 2m 이상 거리를 두고 지그재그로 배치하고 강연 전후 환기 및 방역을 철저히 해 안전한 강연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공연계를 돕기 위해 지역 연극 단체인 산울림과 함께 프랑스 고전과 예술적 상상력 강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강연은 극단 산울림에서 공연 예정인 작품의 배경과 사전 지식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7일과 23일에 진행된 1, 2회차 강의에 이어 오는 8 13일에 마련된 보들레르와 프랑스 시각예술 강의로 막을 내린다.

 

프랑스 고전과 예술적 상상력은 오프라인 참여를 걱정하는 구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도록 마포중앙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3회 전 강의가 업로드 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관련 북큐레이션 및 영화 소개 영상을 추가해 프랑스 고전문학과 예술을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서비스 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뉴노멀 시대의 도래와 관련한 사회적 관심이 반영된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이들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성찰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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